의성군, 노후 인도 정비·신규 설치… 보행 안전성 대폭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9 10:02:25
중리리·안계면 등 이용량 많은 지역 중심 개선… 주민 호응
도시계획도로 노후 인도 정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도시계획도로 내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하고 신규 인도를 설치해 군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의성읍 중리리 종합운동장 인근 미진이지비아~휴먼시아 구간 등 이용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 가로수 뿌리로 인해 인도 파손이 심각해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뿌리제근과 인도블록 교체, 자전거도로 포장 재정비 등을 실시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
안계면에서는 초등학생 보행량이 많은 위험 구간에 신규 인도를 설치했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로를 따라 걸어야 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으나, 보행로가 마련되면서 학생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권 중심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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