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유도 꿈나무 육성 합동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4 10:37:57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과 지역 초·중·고 학생 한자리에
부산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 유도 꿈나무들과 함께 구슬땀.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지난 12일 화명동 대천리중학교 유도관에서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과 관내 초·중·고 유도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유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북구청 유도선수단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창단 36년을 맞은 선수단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낙법·끌기·밀기 등 기술 지도와 겨루기 훈련까지 세심하게 지원했다.
현재 북구에는 신금초·대천리중·삼정고 등 3개 학교가 유도부를 운영하며 전용 체육관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유망주 선수들도 참가했다. 대천리중 2학년 김나윤 선수는 전국소년체전 –70kg급 1위를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고, 김다미 선수와 신금초 6학년 오재우 선수도 연이어 입상하며 북구 유도 꿈나무로 주목받았다.
강병진 감독은 “합동훈련 때마다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선수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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