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포천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5-06 10:03:40

경포천 서래숲길 수목 식재 및 유채꽃 종자 파종으로 도심속 미관 가꿔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 경포천(송경교~ 원협 공판장) 2km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는 경포천 서래숲길을 조성 중으로 수목 식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 종자 100kg을 36,000㎡에 파종해 노란 꽃을 피워냈다고 6일 밝혔다.


토양이 척박하고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아 식물이 자라기 어려웠던 경포천 둔치에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은 새롭게 식재되고 있는 수목과 함께 도심 속 미관을 아름답게 가꿔주고 있다.


심문태 시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밝고 경쾌한 노란 유채꽃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도심 내 다양한 꽃들을 계절별로 식재해 꽃내음 가득한 군산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경장동 송경교에서 수송동 원협 공판장까지 2.25km에 총 18억원을 들여 수목 식재와 데크를 설치하는 경포천 서래숲길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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