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주민의견 청취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5-09 10:11:13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세종시는 도로·철도 개설과 도시화 등으로 보전가치가 떨어지는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계획(안)’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 면적은 농업진흥지역 4292ha 중 479ha(11%)로 용도구역 변경(118ha)과 해제(361ha)이며 용도구역변경은 농업진흥지역은 유지되나 농업진흥구역에서 완화된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돼 단독주택, 소매점, 사무소 등이 설치 가능하다.
‘변경·해제(안) 토지조서’는 세종시 홈페이지 게시판(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의견 청취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번 정비는 전국적으로 동일 기준에 따라 시행되므로 변경·해제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토지조서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며 “기준 적합 여부 검증, 농정심의회 심의·의결, 농식품부 해제 승인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7월경부터 확정된 정비도면 및 토지조서를 시 홈페이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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