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말에도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운영…폭염 속 민생 챙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30 10:06:09
비상근무 체제 속 야외활동 자제 안내·쿠폰 미신청자 직접 방문 접수
“사각지대 없도록 촘촘히 살펴야” 군수 지시도
폭염 속 찾아가는 민생회복. 의성군 제공
“사각지대 없도록 촘촘히 살펴야” 군수 지시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폭염예방 비상근무 1단계 가동에 따라, 주말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밭일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본청과 읍면에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마을을 돌며 야외활동 자제 및 무더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 방식도 병행해, 읍면 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의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첫 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해, 지난 23일 기준 총 5806명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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