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대학 한마음대회 개최…“농업 혁신 선도 다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6 10:08:27
졸업생·재학생 450여 명 참여해 단합·화합의 장 마련
풍물공연·배구·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08년 개설 이후 1,574명 졸업…지역 리더로 활약
김주수 군수가 의성농업대학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풍물공연·배구·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08년 개설 이후 1,574명 졸업…지역 리더로 활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업인의 화합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지역에서 마련됐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5일 봉양생활체육공원에서 의성농업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농업대학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한마음 배구, 단체줄넘기, 미션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장철수 총동창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대학이 우리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발전의 모범적인 학습단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는 힘든 농사일에서 벗어나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7기 41개 과정을 운영해 총 1,5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선도농업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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