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요즘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서 우리 사회문화는 올바르게 역사 위를 걷고 있는가? 묻고 싶다
마나미 기자
| 2022-11-22 10:06:54
▲칼럼니스트 이 강 흥(시인. 수필가) |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답인가? 절대 아니다. 우리 국민은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역사의 길을 보아 왔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선열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 걸고 쌓아 올린 금자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릴까 걱정이다.
지금 세계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나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가 다변화되어 가면서 복잡 다양하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국민 개개인들도 마찬가지로 힘을 모아 국가를 위해서는 누구 할 것 없이 단결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그렇다면 평상시에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관점에서 서로 국가 기강이 바르게 서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남과 북의 대치상황에서 북한이 우리를 쉽게 생각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응집력을 가지고 선진국다운 면모를 이끌고 나가야 할 것이다.
심지어 초등학생부터서 중고등부 학생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하게 반공정신이 되어 있는 문화가 자리잡고 살아야 한다. 이 나라는 우리의 나라이지 누구 다른 나라도 아니다.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서 자손만대까지 물려주어야 하는 나라이다. 그러려면 국민성이 남달라야 한다. 개인적 생각보다는 나라를 위하는 일에는 너와 내가 손잡고 끝까지 싸울 수 있는 정신 무장이 중요하다.
지금 정부가 들어 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치판은 너무나 시끄럽다. 서로 여야가 협조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려는 자세가 안 보인다. 오로지 상대의 약점만 잡으려고 싸우는 여의도 정치가 과연 국민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고민하는 국회의원은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요즘 우리 한국 정치판이다.
세상 변화도 빠르지만, 시대가 변하여 본인도 모르게 달라져 가는 문화도 많다. 심지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도 외국어도 아닌데 신세대들이 지껄이는 문화와 어르신들이 알아듣는 문화가 다르는 것을 많이 느낀 세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도 따져 물을 수 없는 세상으로 흘러간다. 이것이 현실 문화다.
과거처럼 너와 내가 다르듯이 다르다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고 서로 협력하면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가야 한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없다. 그렇다고 못 할 것도 없다. 배우면 다 할 수 있는 사회다. 다만 생각을 고쳐먹으면 다 된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가장 변해야 하는 것이 정치판이다. 정치판이 지나치게 과거에 안주되어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무엇 때문인가? 계파 정치가 변화를 막고 있기 때문에 변하지 못한 삼류정치의 자리에서 맴돌며 싸움만 한다. 한마디로 무지하게 지혜나 새로운 변화의 기획력이 없이 과거에 접목시킨 정치로 맞짱만 뛰는 꼴이다. 그러니 이제 국민들도 식상한 처사다.
우리 정치가 변해야 산다. 변하지 않으면 결국 국가가 망한다. 정치가 변하려면 정치하려는 후보들부터 변하고 후보선출부터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도가 기득권만 주장하는 삼류정치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 정치의 발목을 잡는 문화다.
정치가 이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국민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로 정치가 새롭게 변할 것인가? 말로는 변해야 한다고 하지만 기득권 정치인들이 다 내려놓아야 변한다. 우리나라는 인재는 많다. 다만 정치를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않을 뿐이다. 왜 그런가?
지역구라는 명목으로 지역을 알지도 모르는 정치인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지역구 국회의원인가? 똑똑한 인재가 오면 무능한 자신이 뒤처지니까 지역구 자치 의원부터 공천권 가지고 장난친다. 자기 사람이라고 그렇다. 이것이 인간의 심성이지만 유권자는 올바르게 선출해야 결국 자신이 살 수 있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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