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폭염취약계층 1,260명에 쿨매트 지원 외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8-24 10:07:23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 열대야와 찜통더위로 인한 인명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32백만원)를 발 빠르게 집행해 폭염취약계층 1260명에게 쿨매트를 긴급히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증 질환자 가구 등 저소득층 중 열악한 거주환경 등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읍·면별 쿨매트를 지급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응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군은 지난 16까지 폭염일수가 43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40도 이상을 두 번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불볕더위 지역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시원하게 무더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각 폭염취약가구에 쿨매트를 지급하게 됐다”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예찰활동과 폭염피해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등 폭염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성읍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의성읍 새마을협의회는 23일 의성읍 후죽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성읍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태풍 북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의 집을 찾아 벽지 교체, 담장 정비, 비가림 처마를 새로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신우 의성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집수리 봉사를 해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인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도지역 벤치마킹 실시


의성군 다인면은 지난 23일 다인권역(다인면, 단밀면, 단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40명과 함께 경남 창녕군 남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창녕군 남지읍행정복지센터는 협의체와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동복지관, 응답하라 sos사업, 도란도란 사랑방사업, 희망울타리 가치데이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선진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광휘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선도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지역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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