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지역 장인 조명하는 특별전시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14 11:02:42
‘북구의 장인과 그들의 손’…예술로 기록한 장인의 삶과 기술
부산 북구 장인(匠人) 전시회 개최,지역 장인의 기술과 예술 조명.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역 장인(匠人)정신을 조명하고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북구의 장인과 그들의 손’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북구 청년 아트스테이션 ‘새물갤러리’에서 열리며, 이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성대학교 ‘제2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전시는 북구청과 경성대학교가 지난해 체결한 산학 협력 MOU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장인의 삶과 기술을 예술로 기록하고 장인과 청년층 간 세대교류를 확대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북구 대표 장인들의 전신사진과 작업 도구, 장인의 손을 본뜬 석고 조형물 등이 전시돼 장인의 철학과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경성대학교 사진학과와 글로컬문화학부 교수진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장인들의 현장을 기록하고 예술적으로 재구성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장인정신을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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