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월 1~10일 수출 153억 달러…작년 동기比 33.2%↑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4-10-11 10:08:03

무역수지 22억 달러 적자


관세청은 11일, 10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5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2%(38억2000만 달러↑) 늘었고, 수입은 17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5억5000만 달러↑) 늘었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45.5%), 승용차(28.9%), 선박(265.0%) 등은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23.6%) 무선통신기기(△9.7%) 등은 줄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0%로 1.7%p 늘었다.

주요국가는 중국(22.9%), 미국(33.0%), 베트남(25.0%), 유럽연합(24.1%) 등은 늘었고, 말레이시아(△15.5%) 등은 줄었다. 특히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 수출 비중은 49.3%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반도체(18.8%), 가스(16.4%), 기계류(2.0%) 등은 늘었고, 원유(△20.7%), 석유제품(△4.9%) 등은 줄었다. 특히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 △13.1%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미국(6.7%), 일본(26.0%), 유럽연합(7.7%) 등은 늘었고, 중국(△2.3%), 호주(△15.0%)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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