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경북 군립 최초 ‘4회 연속’ 인증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4 10:12:04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7년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운영관리, 전시, 교육, 소장품 관리, 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받았다. 경북 도내 공립박물관 가운데에서도 드문 성과이며, 도내 군립 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다.

박물관은 체계적 운영계획과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안정성, 지역 출토 국가귀속유물 중심의 소장품 관리·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회 연속 인증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임을 다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확장하는 핵심 문화복합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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