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남해해경청장, 미래 해양인재 ‘일일 멘토’ 되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11 10:22:16

10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관에서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지난 10일 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이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관 강의실에서 해사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남해지방해양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미래 해양안전을 이끌 청년들의 특별한 ‘일일 멘토’로 나섰다.

10일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관 114호 강의실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바다의 가치와 해양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해사대학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해양의 중요성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바다 수호에 임하는 해양경찰의 사명과 가치, 미래 해양경찰의 비전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구자영 청장은 “진정한 바다의 가치에 대해 공부하고 익힘으로써 왜 바다가 21세기 블루오션이라 하는지를 명확히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해양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 4학년 김은비 학생은 “보통 다른 특강의 경우 해당 기관의 업무나 채용을 주로 다루는 편이었는데 구자영 청장님의 강연을 통해 해양지배의 역사부터 해양의 중요성, 이를 통해서 바라본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과목과의 연계성까지 알아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청장은 “인생의 가장 푸르른 시기를 맞은 지금, 열린 자세로 마음껏 도전하고 끊임없이 생각의 경계를 넓힘으로써 글로벌 해양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과 특강에 참여한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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