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임종보 기자]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의 육성과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 TEU를 달성한 세계 제6위 항만이지만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등 해운항만 관련 산업의 규모가 영세하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15부터 내년까지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 지원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하면서 선용품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우선으로 이번 제도를 시행하고 향후 인증분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총 4등급제(1~4Star)로 구분된 우수기업 인증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과 4Star 등급을 대상으로 인증심사단의 현장심사가 진행된다.

우수기업 인증시 인증 브랜드(We BUSAN)를 기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인증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지원과 국내외 집중홍보,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 국제표준인증 취득 등이 지원된다.

또 선용품 하역(적재·하선) 할 경우에는 세관 검사대상 품목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우수기업 인증신청은 시 홈페이지 및 선용품종합정보관리 플랫폼(http://www. webusan.com)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다운 받아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464-5773)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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