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자살예방 캠페인 펼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8-16 10:10:0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 보건소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대명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마음이음 knock-on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외로움과 소외감 등으로 자살의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자살인식도 변화를 유도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

이날은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관련 정보 제공 과 함께 자살에 대한 OX 퀴즈를 진행하며 자살인식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의 심리검사도 진행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길거리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지역의 자살율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상담 등 전문기관 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monami. or.kr) 및 전화(053-664-37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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