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령사 억새…한강은 은빛물결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5-10-12 10:10:06

▲한강변에 핀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윤민식 기자.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 높고 푸른 하늘은 깊어가는 가을을 체감하게 한다. 억새 또한 그렇다.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억새는 들판 등을 은빛물결로 채운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억새 사이로 난 길을 지나가고 있다. 윤민식 기자. 

▲시민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윤민식 기자.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강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을 맞은 것도 은빛물결의 억새다. 이날 억새는 가을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였다.

▲갑자기 분 바람에 억새가 한쪽으로 누웠다. 윤민식 기자. 
특히 이날 분 바람이 억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바람결에 마치 누은 듯 한 풍경이 라이더는 물론 한강을 찾은 시민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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