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나눔과 희망의 애정마을 만들기…“아나바다장터로 오세요!!”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7-10-12 10:15:38
오는 20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받아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 만들기 사업인 ‘2017년 하반기 아나바다 장터’의 개최를 앞두고 행사준비에 분주하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이번 개최로 10회를 맞이하는 수송동의 아나바다 장터는 장터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사랑의 삼겹살 등 풍성한 먹거리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이 웃고 즐기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산 시민들이 장터를 방문하셔서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아나바다장터는 오는 21일 9시~14시, 수송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동에서는 아나바다장터 참여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학생, 단체, 기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장터품목은 개인 소장품 중 남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수송동행정복지센터로 전화(☎ 454-7661~7664)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 참여 신청과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회원가입 후 행사당일 장터 판매 행사에 참가가 확인된 경우에는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지난 행사 모습.(군산시 제공) |
한편 ‘수송동 아나바다장터’는 연인원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 나누며 자원절약과 환경 보호를 추구함과 동시에 판매수익금을 자율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시민문화행사로 2013년부터 연 2회씩 개최돼 명실상부 군산시를 대표하는 ‘시민 나눔 놀이터’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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