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방역·농업행정 대응 강화…축산 안전망·농업인 편의 동시 확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7 10:33:58

구제역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백신 접종·이동제한 등 선제 방역 총력
농업기술센터 시설 개선 추진…주차장 확장·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이용환경 개선
구제역발생에 따른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 수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가축전염병 차단부터 농업인 이용환경 개선까지, 경북 의성군이 현장 중심의 대응과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의성군은 인접한 경북 예천군 우제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역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도축장 역학 관련 농장 48곳에 대해 최초 방문일 기준 14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농장별 전담 공수의를 지정해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등 밀착 예찰에 나선다.

또 긴급 백신을 배부해 역학 농가를 우선 접종한 뒤 관내 우제류 전체를 대상으로 2주 안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의성가축경매장은 별도 해제 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축산농가에는 각종 행사와 모임의 취소·연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과 민원인의 이용 편의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장실 보수와 주차장 확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화장실은 내부 보수와 편의시설 정비를 마쳐 7월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아스콘 포장과 주차면 도색, 카스토퍼 설치 등 마무리 공정을 거쳐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전기차 급속충전기 4기도 관련 절차를 마친 뒤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와 함께 청사 내부 대청소와 살균소독, 전기안전검사 등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체계와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축산환경과 효율적인 농업행정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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