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정비… 400m 구간 집중 청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3 10:15:47
상하수도사업소-위탁업체 합동 실시… 주민 캠페인도 병행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읍 시가지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주민 대상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공공하수도 위탁관리업체인 리뉴어스㈜가 함께 참여했으며, 의성초등학교에서 중앙길까지 약 400m 구간의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이물질을 집중 청소했다.
또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자료를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날 작업은 34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작업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빗물받이는 도로 등에 떨어진 빗물을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장치로, 이물질로 막히면 침수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빗물받이와 맨홀 등 전반적인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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