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우대용 교통카드 대구, 경산 시내버스 확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4-10-20 10:13:2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현재 어르신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에게 발급되어 대구도시철도에 사용되고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21일부터 대구·경산 시내버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 유공자의 경우 버스 탑승 시 신분증 확인 과정에서 민원이 종종 발생되고 있었으나 21일부터 시내버스에도 사용 가능하게 되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국가 유공자 등 상대적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향상된다.
카드 발급은 신한카드에서 담당하며 카드 종류는 5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경로우대카드로 만 65세 이상 연금수급자를 위한 국민연금증 교통카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상이자를 위한 유공자 복지카드, 대한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한노인회 카드가 있다.
카드 신청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우체국에서 신청을 해야 하며 장애인은 해당 주민센터에서 만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그리고 국가유공 상이자는 국가보훈청 대구지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김종근 버스운영과장은 “우대용 교통카드를 시내버스에도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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