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7년 국비 1조원 확보 추진… ‘포스트 APEC’ 미래사업 본격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1 12:27:59

신규 36건·계속 123건 등 159개 사업 정부 건의
AI 전환·SMR·APEC 기념사업 등 미래산업·관광 중심

경주시는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사업 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전략적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가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미래 핵심사업 발굴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사업 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관련 사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규사업 36건과 계속사업 123건 등 총 159개 사업, 1조8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7조979억 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 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양남~감포2 국도 건설, 국립 APEC기념 공공외교센터 설립, APEC 기념 보문관광단지 랜드마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대릉원 일원 발굴·정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형산강 하천정비사업,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국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는 등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성장 기반을 국가사업과 연계해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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