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계약심사 통해 예산 13억 절감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1-12 10:17:47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지난해 290억원의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 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는 계약 체결 시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부서가 한 번 더 검증함으로써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뜻한다.

서구 감사위원회는 3억원 이상의 공사와 5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290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6건의 공사에서 9억원, 22건의 용역과 물품 사업에서 4억원을 절감하는 등 총 13억원의 예산 절감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해 현장 여건을 고려한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구는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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