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튀르키예 해군 함정' 부산작전기지 방문…한국과 군사협력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6-04 10:17:15
튀르키예 해군 소속 초계함 크날르아다(Kinaliada)함 4일(화) 부산작전기지 입항
입항기간 중 상호 함정 방문, 함상 리셉션을 통해 상호 우호 증진
입항기간 중 상호 함정 방문, 함상 리셉션을 통해 상호 우호 증진
▲튀르키예 해군 크날르아다함(Kinaliada, F-514) 이 대한민국 해군과의 우호증진 및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4일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했다.(부산작전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튀르키예 해군 크날르아다함(Kinaliada, F-514)이 대한민국 해군과의 우호증진 및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4일 부산작전기지를 찾았다.
튀르키예 해군 소속 크날르아다함은 길이 99.5m 폭 14.4m의 2,400톤급의 초계함으로 튀르키예 해군 함정의 부산작전기지 방문은 2011년 호위함 겜릭함(Gemlik, F-492), 2015년 호위함 게디즈함(Gediz, F-495) 입항한 지 9년 만이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해군작전사령부는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해 튀르키예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십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 협력 및 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대한민국 해군과 튀르키예 해군은 크날르아다함의 방문기간 동안 상호 함정방문, 튀르키예 해군 주관 함상 리셉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튀르키예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병력 21,000여 명을 파병하였으며, 부산시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에는 460여 위의 튀르키예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