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지원' 확대 추진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12-25 10:17:27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 지원 확대

▲경기도, 내년부터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지원' 확대 추진.(경기도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틈새 돌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전방위적 아이돌봄 지원 정책 중 하나이다.


‘작은도서관’은 접근이 편리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초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도서관 문화를 생활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도는 지난 6개월간 작은도서관 48곳에서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시행했다.


내년부터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돌봄 인력 보상비 지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및 간식비 증액 △도서관별 돌봄 운영 시간 자율선택 등이 추가로 시행된다. 올해 선택 운영했던 소방재난본부 초등 맞춤형 재난안전교육도 기본사항으로 포함된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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