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재획득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0 10:20:03

2017년 첫 인증 이후 지속 유지… 2028년까지 효력
육아휴직·유연근무 이용률 높아 ‘가족친화 직장문화’ 우수 평가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모범적 운영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의성군은 201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꾸준히 자격을 유지해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인증기간은 2028년까지 연장된다.

의성군은 지난 7월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 8월 현장심사와 최고경영층 인터뷰,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률 등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자녀 출산·양육지원 △가족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근로자 건강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시행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조직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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