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체 초·중·고에 학교흡연예방사업비 지원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3-28 10:19:44
7억3600만원 기본형 학교와 심화형 학교 구분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302개 초·중·고 전체학교에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비 7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기본형 270개교, 심화형 32개교로 나누고 기본형 학교에는 규모와 지역여건에 따라 25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심화형 학교는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지원한다.
기본형은 학교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심화형은 기본형에 학교별 특화사업이 추가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 차단하고 흡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는 전국 평균 7.8%보다 0.8%p 낮은 7%의 대전학생 흡연율을 보였고 올해는 더 낮춰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