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기업종 기업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최대 천만원 지원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21 13:42:18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수출기업 자금유동성 및 수출안전망 강화

▲수출신용보증서 상품구조도.(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위기업종 기업의 수출신용보증서 발급 비용의 70%,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90%,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도 기존보다 수출실적 3000만불이 올라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최근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과 조선 관련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시는 4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수출신용보증 보증료와 수출보험료’에 지원하고 있다.

 

‘수출신용보증 보증료’는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으로 부터 대출 받을 때 무역보험공사가 수출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연대 보증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로 발급 비용을 확대해 최대 90%,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는 수입업자의 계약파기, 파산, 대금지연으로 인해 수출자 또는 수출금융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입게 되는 손실을 무역보험공사가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이번 지원으로 수출보험료는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 중소기업에서 위기업종 기업에 한해 수출실적 5000만불 이하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앞서 지난달 말까지는 시의 금융 지원으로 수출기업에 143억원의 자금 유동성을 공급했고 648개사가 수출보험에 가입해 1억8700만원의 사고 보상을 받았다,
 

이준승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으로 수출기업들은 수출안전망을 확보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의 신청절차, 지원대상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245-64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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