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이끈다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07-24 11:09:00

협의회장으로 선출,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황명선 논산시장.(논산시 제공)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3일 충남도서관에서 민선 7기 시장·군수간담회를 갖고 황명선 논산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 논산시를 이끌고 있는 황 시장은 앞으로 15개 시·군을 대표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은 현재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돼 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뿌리 지역주민에 기반해 지방정부가 운영될 때 자치분권국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며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충청남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시장은 “15개 시·군과 충청남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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