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발레교실’ 이어 지역 아동 지원까지… 문화예술 나눔 실천 (재)국립발레단, ‘Fly Higher with KNB’ 공연 티켓 수익금 태백시지역 아동센터협의회 기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7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재)국립발레단이 개최한 ‘Fly Higher with KNB’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조용만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공연 수익금 544만8000원을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지정 기탁했으며, 해당 기금은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꿈나무 발레교실’을 통해 태백 어린이들과 맺은 인연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태백의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국립발레단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꿈나무 발레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기회를 선물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전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지역에 환원해주신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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