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후반기 국감 시작…법사위 등 5개 상임위 속개

이서은

| 2015-10-01 08:12:56

법사위, 김무성 대표 사위 마약사건·최경환 부총리 인사 청탁 의혹 등 쟁점
기재위 한국수출입은행 부실 투자 논란·환노위 노동개혁·복지위 보육체계 개편 등 주목

▲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회는 오늘(1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5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후반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실시되는 법사위 국감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사건 관련 문제를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인사청탁 의혹 등이 도마에 올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면세점 특허심사 비리 의혹 및 박근혜정부의 공약가계부 파기 문제, 한국수출입은행의 성동조선,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한중 FTA 비준 관련 무역이득공유제 등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의 보육체계 개편 및 국민연금 의결권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후반기 국감이 ‘표적국감’, ‘졸속국감’이라는 비난을 받은 전반기 국감과 달리 내실 있는 ‘정책국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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