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닷새 만에 1명 추가 발생…총 183명
이서은
| 2015-07-02 09:55:07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현재 역학조사 중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 만에 또다시 발생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일 대비 메르스 확진자는 1명 추가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자인 183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째 확진 변동이 없어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닷새 만에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다행이 사망자 변동은 없으며, 퇴원자는 5명이 증가해 총 퇴원자 수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퇴원자는 기존 확진자 중 86번(76·여), 80번(59·남), 124번(36·남), 168번(36·남), 171번(60·여)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 2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8명이며, 이 중 36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12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 감소했으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821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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