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평면 중율2리서 ‘안전 꽃피움 마을’ 현판식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1 10:29:50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주민 주도 안전·성평등 실천
마을규약 개정·성평등 인식 개선 등 공동체 중심 활동
전 마을로 확산 추진…행정적 지원 강화
신평면 중율2리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지정 현판식. 의성군 제공
마을규약 개정·성평등 인식 개선 등 공동체 중심 활동
전 마을로 확산 추진…행정적 지원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신평면 중율2리 마을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안전 꽃피움 마을’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의성군이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 만들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마을 가운데 하나인 중율2리가 주민 주도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꽃피움 마을’은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양성평등 마을규약 개정 교육 ▲마을 규약 내 성평등 조항 반영 ▲성평등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체 중심의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내빈,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안전·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은 안전과 존중이며, ‘안전 꽃피움 마을’은 그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7월 세촌2리를 시작으로 8월 옥정4리와 오상2리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효선1리에서도 행사를 열어 전 마을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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