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노후 시설물 1,138곳 안전 실태조사 착수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09 11:43:36

교량·공동주택 등 대상… 제3종시설물 지정 관리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 등록해 정기 점검 강화
고양시, 2026년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착수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도시 안전을 위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며, 대상은 총 1138개소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교량·육교 등 토목시설물 6개소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의료시설, 판매시설 등 건축물 1132개소가 포함된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시설물을 제3종시설물로 지정·고시하고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제3종시설물로 지정되면 법적 관리 대상에 포함돼 매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업체를 통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공공시설물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민간시설물은 안전등급에 따라 양호 등급은 3년, 주의관찰 등급은 2년 주기로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리주체와 소유자, 입주자들의 협조가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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