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추석 한 달간 탄탄페이 25% 특별 인센티브…연말까지 20% 유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26 10:31:26

9월 월 최대 12만5천 원 혜택…1~7월 결제액 682억 원, 전년보다 50% 증가
명절 소비 지역 내 유도해 가계 부담 완화·소상공인 매출 확대 기대
탄탄페이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혜택이 커진다. 

강원 태백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탄탄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반영해 연말까지 20%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9월에는 25%로 특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탄탄페이 월 구매한도 50만 원을 기준으로 평소에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인센티브율이 25%로 높아져 월 최대 12만5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소비를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으로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민에게는 명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 안에서 소비가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탄탄페이 이용 규모도 증가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결제액은 6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과 소매업, 생활서비스업 등 시민들의 일상 소비와 밀접한 업종에서 이용이 늘면서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게 태백시의 설명이다.

시는 9월 특별 인센티브가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 추석 관련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입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이후에도 20% 인센티브를 유지해 일상적인 소비에서도 탄탄페이 이용을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탄탄페이 결제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추석 특별 인센티브와 연말까지 이어지는 혜택이 시민과 지역 상권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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