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건설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1-23 09:38:28

[로컬세계 김림 기자] SK건설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국내 건설업게 최초로 취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PIMS 인증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를 점검해 우수한 평점을 받을 경우 부여하는 인증이다.


SK건설은 고객정보 취급·운영 현황을 분석해 얻은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서·데이터 자동 암호화, e-mail·SNS로 고객정보가 외부 유출되거나 불법 사용될 수 없도록 정보보안 안전망 구축, 전 임직원 대상 정기적인 정보보안 교육 진행, 매주 보안점검 실시 등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왔다. 

아울러 SK건설은 아파트 분양 대행사 등 협력업체에도 SK건설과 동일한 보안환경을 제공해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PIMS 인증은 국내 건설사 중 SK건설이 처음 이룬 사례로 지금까지는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 기업들이 PIMS 인증을 받은 사례만 있었다.


권혁창 SK건설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CPO)는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라며 “향후 건설업 특성을 살려 고객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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