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관광택시에 물어보세요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5-19 10:33:36

부산의 모든 정보 제공…100% 예약제로 운영

▲부산관광택시 문구가 부착된 택시 앞면.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이 생소하다면 부산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게 어떨까.

부산시는 관광 및 비즈니스 등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행을 해온 부산관광택시를 오는 21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관광안내 및 친절서비스 교육과정을 수료한 택시운전자 100명으로 구성된 부산관광택시는 부산의 맛집을 안내하고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100% 예약제로 전용콜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안내 및 예약을 받고 있으며 요금은 시간운임제로 (1시간/2만 원, 3시간/5만 원, 5시간/8만 원, 10시간/15만 원, 1일(12시간)/18만 원) 대절요금을 적용하며 각종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이다. 평상시에는 언제든지 일반시민이 기존 일반택시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중형택시 외에도 고급택시, 대형승합택시, 모범택시 등 수요에 따라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여행사, 호텔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및 택시관광코스를 개발하고 KTX역, 공항, 여객터미널 등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관광택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해 부산관광택시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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