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0명 비상근무반 편성

▲산불진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중구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등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내 취약지역에서 ‘산불방지 특별감시 활동’에 돌입했다. 

구에 따르면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돌아오는 주말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옥계동 모암약수터 등 14개소에 전문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각 실·과·소 직원으로 1일 40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주요 등산로와 무수동 유회당 등 추가 20개소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불지휘본부 차량의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비상근무자들은 분담구역을 순찰하며 산불위험 요소 확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 단속, 입산객에 대해 산불조심 경각심을 제고하며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산불 발생은 입산객의 부주의 등 사소한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림연접지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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