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마라톤대회, 1,994명 참가 속 성황리 마무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4-01 10:33:17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연계, 봄 관광·생활체육 효과 동시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의성의 대표 농특산물과 봄 풍경을 함께 알리는 마라톤 행사가 전국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3월 28일 의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994명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해 지역 학교와 의성군청 컬링팀,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는 10km와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코스를 따라 달리며 봄의 정취를 즐겼다. 코스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응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회 참가자 851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994명이 참여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와 연계해 만개한 산수유 꽃 속에서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완주 이후에는 산수유마을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찾는 참가자들도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완주하시고, 봄의 활기와 의성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의성마늘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노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향후 의성을 대표하는 봄철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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