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립·은둔 청년 ‘치유 힐링팜’ 운영…일상 회복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09 13:56:50
19~39세 1인 가구 대상…3월 11일까지 접수
2026년 관악구 청년 치유 힐링팜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자체가 치유농업을 활용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인 서울 관악구는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정신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치유 힐링팜’은 도시 텃밭 경작을 매개로 교류와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았다. 치유농업 개념을 도입해 청년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도시 텃밭 공동 경작을 비롯해 수확물 요리 체험, 팜파티,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 산림치유 등으로 구성된다. 치유농업 전문가가 경작을 지도하고 독거 어르신이 ‘가드닝 헬퍼’로 참여해 세대 간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19~39세 1인 가구 청년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4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3월 11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고립·은둔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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