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양초, 뇌병변 투병학생에 성금 500여만원 전달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7-14 10:34:48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대양초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학부모들이 모은 성금 576만1270원을 대전성모병원에서 뇌병변으로 투병하고 있는 A군에게 전달했다.  

14일 대양초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학급친구들이 A군의 투병 사연을 듣고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 나서면서 이뤄졌다.

특히 전교 어린이회에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된 이후 전교회장을 중심으로 임시 대의원회의를 갖고 각 반별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이뤄져 교직원과 학부모도 이에 동참했다. 

유지희 담임교사는 “이번 성금 모금 행사로 투병 중인 A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생가족을 대신해 참여해주신 모든 학생, 학부모, 동료 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대효 교장은 “친구를 돕고자 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나눔과 이로 인한 인성교육이 지역사회의 큰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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