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군민 함께읽기 : 작가를 만나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1-22 10:35:28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7회에 걸쳐 슈퍼작가 릴레이강연 2021‘의성군민 함께읽기 : 작가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22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만남이 자제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블루로 지친 군민들에게 책과 유명작가와의 소통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해당 강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매회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오는 2월 18일 정혜신 작가의 ‘마음은 언제나 옳다’로 시작하여 △이준영 작가(3월 18일) △한비야 작가(4월 15일) △이병률 작가(5월 20일) △장강명 작가(6월 17일) △정유정 작가(7월 15일) △채사장 작가(9월 9일) 등 총 7회가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예방과 함께 거리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강연과 비대면강연을 병행해 진행한다. 다만, 1차시 정혜신작가의 강연은 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만 진행하며, 2~7차시 강연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참여 인원을 조정해 군립도서관 대면강연과 유튜브(채널: 의성tv)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1차시 참가신청은 의성군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한 인터넷접수와 전화접수을 통해 모집하며, 2차시부터는 매월 1일 신청 모집한다.
특히 신청 시, 작가에게 전하는 질문을 비고란에 작성하거나 메일로 보내면 선정된 분에 한해 저자친필 사인북을 증정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 등으로 군민들이 책으로 만나는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남았다”며 “온 군민이 저자강연회를 통해 힘든 시기 책으로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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