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19일 개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5-13 10:44:48

▲제17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제18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관내 10개 초등학교 18팀(독창 9, 중창 9) 63명이 참가해 피아노 반주 또는 현악 2중주(바이올린, 첼로) 등에 맞춰 그 간 연습해 온 실력을 겨룬다.


참가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로 ‘나무의 노래’, ‘수수 꽃 다리’, ‘우리들의 마법학교’, ‘연어야 연어야’, ‘꽃게우정’, ‘뚱보 새’, ‘그날을 위해’, ‘함께 걸어 좋은 길’ 등이다.


시상은 동요작곡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4팀, 장려상 6팀 등 전체 참가자 모두에게 시상한다. 경쟁이 아닌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도전하는 용기, 해냈다는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이 동요축제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참가만으로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리 아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면서 “대회에서 느끼는 떨림, 설렘 등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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