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구에 연탄 15,000장 전달…주민 온정 나눔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23일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읍·면별 수송 차량에 연탄을 싣고, 각 읍·면으로 이동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을 통해 총 60가구에 연탄 1만5000여 장이 전달됐으며, 참여자들은 손수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의 장을 만들었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연탄 한 장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연탄나눔과 같은 활동이 지역 주민 간 따뜻한 연대감 형성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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