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 및 특강사업 교육 장면.(논산시 제공)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논산시는 청소년 문제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 및 특강사업’에 대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9일 연무중앙초교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 위험성 및 대처법과 예방법 교육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연 44회에 걸쳐 총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 학교폭력·미디어중독 등 맞춤형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전문강사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흡연 예방 교육 ▲청소년 진로 및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맞춤형 대규모 특강 및 학급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주입식이 아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흥미는 물론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청소년문제 사전 예방과 함께 수시 및 정기 민관합동 캠페인 및 계도와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는 한편, 적극적인 행정 개입으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조영경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예방을 위해 예방교육과 체험활동, 맞춤형 지원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여건 조성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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