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꽃길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9-09 10:57:03
꽃길
수월 이남규
가도 가도 이어지는
길은 꽃길
고은마음
애틋한 마음
무지개 같은 마음
가도 가도 펼쳐지는
그대 마음 꽃길 위에
가만가만
조심스레
발걸음을 올립니다.
피어나는 꽃 향에
금방이라도
온몸에
꽃물이
들고야 말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꽃신을
가슴에 안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말 할 겁니다.
사랑합니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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