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의료협의체 재가동…지역 감염병 대응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8 10:40:42
코로나19 경험 바탕으로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태백시보건소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태백시 의료협의체’ 운영을 재가동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월 18일 의사회 간담회, 11월 27일 약사회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해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보건소, 의사회, 약사회 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태백시 감염병 발생 동향, 계절성 독감 등 대응 전략, 예방접종 사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방역·치료제 관리 효율화,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시스템 구축,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개선 등 실질적 협력 과제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남긴 가장 큰 교훈은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라며 “의료협의체 재가동을 계기로 어떠한 감염병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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