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05 10:43:31
2년간 64억 투입…용수 기반 확충으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원(국비 5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등 3개 지구(총 138ha)가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7년 본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용수원 개발과 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등 용수 기반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체계적인 기반 정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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