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청년 가구까지 지원 확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31 10:42:18
취약계층 식생활 안정·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에 바우처를 제공해 국산 과일·채소·육류·잡곡·흰우유·임산물 등 신선식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26년부터는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청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식생활 부담 완화와 안전망 강화를 도모한다.
바우처는 지역 내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과 ARS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다만 대리 신청자 및 임산부 등은 증빙서류 지참이 필요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 가구까지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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