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무역통계 시스템 사용법 안내 영상 공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06-12 10:43:01

총 4편 구성… 민간·공공의 데이터 활용도 제고 기대 무역통계 시스템 활용법 동영상 주요 화면. 관세청 제공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은 무역통계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통계 시스템 사용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6월 12일 수요일부터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미국 특별대응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민간과 공공이 정확한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통계는 국가의 경제 정책 방향 설정뿐 아니라, 기업의 수출입 전략 수립과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도 활용되는 핵심 자료로 평가받는다.

다만, 무역통계 시스템의 종류나 이용 방법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실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 영상은 시스템 이용 절차와 기능을 실제 활용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초보자도 무역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우리나라 무역통계 개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 사용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N·WTO 등 국제기구 무역통계 시스템 사용법 △‘HS 내비게이션 시스템’ 사용법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관세청 누리집,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 관세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영상이 복잡한 통상환경 속에서 민관 모두에게 무역통계 활용의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무역 데이터를 보유한 유일한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계 정책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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