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2025년 구·군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 구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7 10:59:57
폐기물 감량·재활용 촉진 등 성과 인정…상사업비 800만원 인센티브 확보
부산 동구는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됐다.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주요 시책 참여, 우수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동구는 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동구는 올해 △친환경 수소 청소차량 2대 도입 △사업장 종량제 폐지에 따른 조례 개정 등 체계 정비 △‘투명페트병 회수·보상 사업’ 지속 추진 △나눔장터 운영 및 깨끗한 거리 조성 캠페인 등 자원재순환 및 ESG 실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폐리튬배터리 안전 수거 체계를 구축해 화재 위험을 예방했다. 전용 수거함 설치와 열감지 CCTV를 통해 혼합배출 및 충격·수분·열원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동구 관계자는 “산복도로와 주택밀집 지역 등 상대적으로 청소 환경이 열악한 편이지만,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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