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하수관거 3단계 정비 착수…17.8km 확충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17 10:51:15

상수원 상류·미보급 지역 중심 하수도 인프라 확대 의성군이 하수관거 3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공공하수도 확충과 수질 개선에 나선 가운데, 생활오수 처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생활 인프라 확충과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 지역 하수도 보급 격차 해소가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지역의 오염원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사업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

경북 의성군은 군민 정주 여건 개선과 하천 수질 보호를 위해 ‘의성 하수관거 3단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성읍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지역인 치선리와 팔성리를 비롯해, 하수도 보급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문흥리·분토리·길천리 일대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하수관거 정비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공공하수관로를 통해 처리장으로 이송하는 분류식화 사업으로, 체계가 구축되면 정화조 폐쇄에 따른 악취 문제 해소와 유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방류 수역인 남대천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오수관로 17.87km와 배수설비 346가구, 펌프장 13개소를 설치하는 규모로 추진되며,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통해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 같은 사업은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으로 풀이된다. 다만 공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주민 불편과 사업 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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